낙원악기상가, 서울맹학교에 악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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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악기상가, 서울맹학교에 악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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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알버트악기 박순철 대표, 서울맹학교 교무부장 강미애 선생님,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 유강호 이사장이 악기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알버트악기 박순철 대표, 서울맹학교 교무부장 강미애 선생님,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 유강호 이사장이 악기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가 2일 종로구청과 손잡고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 서울맹학교에 총 400만원 상당의 더블 호른 2점, 바이올린 4점을 선물했다고 7일 밝혔다.

낙원악기상가는 2016년부터 반려 악기 캠페인 중 하나로, 문화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악기와 음악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기증한 악기는 바이올린과 더블 호른이며, 서울맹학교에서 주 1회 진행되는 악기 수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악기 수업은 4월부터 매주 목요일 2시간씩 방과후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총 11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맹학교 강미애 교무부장은 “이번에 낙원악기상가에서 후원해주신 악기 선물은 음악에 대한 열정이 크고 연주 습득에 특출난 우리 학생들이 더 뛰어난 재능을 발휘할 좋은 기회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게끔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들의 낙원상가 담당자는 “낙원악기상가는 악기를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반려 악기와 음악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과 긍정적 에너지를 확산하기 위해 반려 악기 캠페인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악기 기부가 학생들이 즐겁게 연주하며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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