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환경학교는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진행된 포항시지속가능발전대학 3기 과정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2일 개최했다.
포항시지속가능발전대학 3기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정영화 환경국장,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권경옥 위원장 및 김상원 시의원,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 도형기 한동대학교 교수,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역위원회 김태윤 위원장, 포항시지속가능발전대학 1, 2기 선배들이 참석했다.
포항시지속가능발전대학은 UN이 정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17)에 대한 개념이해 및 포항시지속가능발전목표(P-SDGs12)에 대한 실천방안 모색과 이행을 위한 시민 리더그룹으로 형성됐다.
이번 과정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본 과정은 총 7강으로 구성됐으며, 각 분야의 지속가능발전과 관련한 전문가가 강사로 초빙돼 지속가능발전의 개념, 당위성, 적용 방법 및 실천방안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다.
35명 교육생 중 최종 34명이 수료했으며, 과정 이후 수강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로서 포항이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지속가능발전 정책 입안 확산 및 정책 추진 동력 역할 등의 다양한 활동을 포항시와 함께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정영화 환경국장은 “요즘 탄소중립이 글로벌 의제화가 되고 있고 영국 글래스고에서 COP26(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개최되면서 석탄발전을 단계적 감축, 20205년까지 기후변화 적응기금 2배 확대 및 지구온도 상승폭 1.5℃ 제한을 위한 국가감축목표를 재점검을 합의했다”며, “이에 따라 지속가능발전대학 수료생들 또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저탄소산업 생태계 조성 및 ESG선도도시 포항이 될 수 있도록 시민리더로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자 포항환경학교 교장은 “이제 지속가능발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시민 참여를 넘어 시민 주도의 지속가능발전 정책들이 지속가능한 포항으로 도약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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