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1월 넷째 주(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에게 물은 결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2%,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이 21%다. 정의당은 6%,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이 각각 3%,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다.
최근 한 달간 양대 정당 지지도 변동 폭이 컸고, 그 격차도 2%포인트에서 10%포인트 사이를 오갔다. 이는 대선 후보 선출과 선대위 체제 전환에 따른 과도기적 현상으로 보인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50%에 육박한다.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35%로 가장 많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4%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57%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3%,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21%다.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국민의힘 45%, 더불어민주당 33%, 무당층 9%다.
이번 조사는 23~25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대상을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햇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