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이평면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더불어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김장 나눔 봉사는 이평면민의 공동체 의식을 결집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열린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는 이장협의회(회장 박방우)와 발전협의회(회장 이태완), 부녀회(회장 박향연) 등 이평면 기관단체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배추 수확부터 절이기, 다듬기, 각종 양념 재료 준비 등의 과정을 거쳐 1,3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500박스는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이웃 188세대, 경로당 47개소, 이평면 출신 재경 출향인에게 전달됐다.
강한석 면장은 “처음 추진한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단체 봉사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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