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테크 항공모함 내년 초 진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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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이테크 항공모함 내년 초 진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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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SIS, 위성 영상 분석
CSIS의 중국 프로젝트 연구자는 ‘003형’은 중국군에 의한 ‘현대 항공모함으로의 첫 진출’이라며 ‘매우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다고 CNN은 전했다. (사진 : CNN 화면 캡처)
CSIS의 중국 프로젝트 연구자는 ‘003형’은 중국군에 의한 ‘현대 항공모함으로의 첫 진출’이라며 ‘매우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다고 CNN은 전했다. (사진 : CNN 화면 캡처)

미국의 항공모함의 능력에 맞먹을 수도 있는 기술을 갖춘 중국의 새로운 항공모함이 이르면 20222월 진수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CNN10일 보도했다.

미 워싱턴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지난 9월 위성영상을 분석한 결과를 보고했다.

위성 영상에는 중국 상하이의 장난조선소(江南造船集團有限責任公司, Jiangnan Shipyard Group Co., Ltd.)에서 건조되고 있는 “003으로 알려진 항공모함이 지난 1023일 완성을 임박해 두고 있는 모습을 알 수 있다고 CSIS측은 밝혔다.

동력원과 항공기 발함(發艦)시스템 등 외부와 내부의 주요 구성요소는 설치가 완료됐거나 완룡에 가까운 상태로 보인다. 미설치 장비는 레이더나 무기 시스템 등 얼마 되지 않는다. 건조가 완성 후에는 장강(長江)에서 진수될 것으로 보인다.

CSIS에 따르면, “003이 약 36개월(3)만에 건조가 완성되어 진수되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오나성되면 중국에서는 3번째, 중국 국내 건조물로서는 2번째 항공모함이 된다.

다만 기존 항공모함인 랴오닝산둥과는 달리 ‘003은 미국 항공모함이 채택하고 있는 캐터펄트(Catapult, 함선으로부터 항공기를 발진시키는 장치=발함-發艦)' 여러 라인 등 보다 앞선 발함기술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여러 종류의 기체가 보다 빠르고 더 많은 무기를 탑재한 상태에서 발함을 할 수 있게 된다.

CSIS의 중국 프로젝트 연구자는 ‘003은 중국군에 의한 현대 항공모함으로의 첫 진출이라며 매우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다고 CNN은 전했다.

CSIS에 따르면, ‘003캐터펄트기술은 증기식의 단계를 뛰어 넘어 전자식을 채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고, 미군의 항공모함에서도 신형함 이외에는 증기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 발함시스템이 있으며, 중국은 조기경보기, 급유기 등 해상에서 다양한 기체를 펼칠 수 있다. 미국 의회조사국은 지난 10월 보고서에서 ‘003의 배수량은 약 10만 톤으로 동급의 미국 항공모함과 비견된다고 지적했다.

, 신속한 항공기의 전개를 가능하게 하는 캐터펄트의 수나 활주로의 크기, 엘리베이터의 수에서 003형은 미 항공모함에 뒤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CSIS측은 전했다.

미국 항공모함은 모두 원자력 추진식이지만, 003형은 통상의 동력으로 보인다는 게 CSIS측 판단이다. 동력이 무엇이냐에 따라 활동 범위의 제약으로 연결되기는 하지만, 권익의 대부분이 근해에 존재하는 중국에 있어서 별로 문제는 아닐지도 모른다는 판단이다.

‘003이 진수된 후에는 정식 취역까지 시험 및 장비 완료가 필요하다. 미 국방부는 당초 2023년까지의 취역을 예측했으나 현재는 2024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17년 진수한 산둥은 취역까지 2년이 걸렸다. 003형이 전자식 사출 장치를 채용할 경우, 운용에는 고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 캐터펄트를 탑재한 미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도 전개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미 태평양군 통합정보센터에서 작전지휘 경험이 있는 칼 슈스터는 항모 계획을 판단하는 어려움이 조선 단계(造船段階)를 넘어선 곳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 해군의 F35 전투기와 비슷한 중국의 제5세대 전투기 J31의 시제품이 최근 선보였다. 나머지의 개발이나 개발 후의 항공단의 편성까지는 수년이 걸려, 003형의 완전한 운용이 시작되는 것은 2026년이나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4번째의 항공모함의 개발이나 건조의 소문도 있지만, CSIS측은 눈에 보이는 증거는 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장난조선소는 최근 군함을 급조하던 상황으로 미루어 화물선이나 석유운반선 등의 상선 수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상선 건조는 해군의 발전을 늦추기보다는 지원하는 면이 있을 가능성을 지적이다. 상선 건조의 대폭적인 추진은 돈이 된다. 이것으로 중요한 수익을 얻어 군의 현대화의 추진에 일부가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는 견해도 설득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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