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원주문화재단은 《2021 원주 그림책 프리비엔날레 : 왼쪽 가슴의 어린아이》를 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 원주 복합문화교육센터(구. 원주여고)에서 개최 한다. 비엔날레는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미술전으로, 《2021 원주 그림책 프리비엔날레》는 추후 진행 될 원주의 ‘국제 그림책 비엔날레’의 준비를 알리는 사전 전시이다.
원주시에서는 2004년 ‘패랭이꽃 그림책버스’ 그림책 활동가 약 200명의 활동으로 확장되며 2014년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가 출범하였고, 2016년부터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차원에서 그림책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9년 법정문화도시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에 동시에 지정과 가입승인을 받았다.
《2021 원주 그림책 프리비엔날레》는 원주의 오랜 그림책 활동의 집결이자, 국제 행사로 나아가는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시민과 그림책 예술가가 참여하는 전시와 축제의 장으로 유례없는 그림책 도시를 선도하고자 기획되었다.
최지만 감독은 프리비엔날레의 주제를 ‘왼쪽 가슴의 어린아이’로 선정하고 누구나 가슴 속에 품고 있는 ‘동심’을 자극하는 그림책에 대한 담론을 전시로 구현하고자 한다.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그림책을 어린이 책의 영역을 뛰어넘는 전문적이고 독자적인 예술의 영역으로 인정하고, 다양한 그림책의 실험적 시도와 역사를 만나보는 전시로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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