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권’ 다룬 영화 전 세계서 상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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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더 쇼’ 영화화…‘평양에서 온 편지’는 무료 공개
다큐멘터리 영화 ‘평양에서 온 편지’.
다큐멘터리 영화 ‘평양에서 온 편지’.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룬 영화들이 다양한 방식을 통해 상영되면서 전 세계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4일 전했다.

북한의 인권 실태를 알리는 공연 ‘더 쇼’(The Show)의 애나 닐슨(Anna Nilsson) 감독은 해당 공연이 영화로 제작돼 벨기에 TV 채널과 인터넷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닐슨 감독은 해당 공연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올해 15회 열린 후 영화로 만들어졌다며, 현재 영화의 영어 번역판은 스웨덴 방송사와 방영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또 해당 공연은 내년 1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7회 더 개최될 예정이라며 공연을 통해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닐슨 감독은 특히 중국에서 북송된 여성이 강제 낙태의 위험에 노출되는 이야기 등을 통해 관객들이 몰랐던 북한 내 인권 유린 실태를 고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 동영상 공유서비스 유튜브에서는 이산가족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평양에서 온 편지’(Letter From Pyongyang·2012)가 무료로 공개됐다.

약 490만 명이 구독하는 다큐멘터리 전문 유튜브 채널인 ‘리얼 스토리즈(Real Stories)’는 2일 누구나 해당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채널에 영화를 게재했다.

이 영화는 한국계 캐나다인인 제이슨 리 감독이 한국전쟁 당시 가족들과 헤어져야 했던 아버지와 함께 평양으로 건너가 가족의 소식을 찾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화는 공개 하루 만에 1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편, 오는 22~27일 한국에서 개최되는 ‘리버티국제영화제(Liberty International Movie Festival)’는 개막식에 북한 인권 관련 인사들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자유와 인권’을 소재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 관계자는 인터넷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22일 개최되는 영화 개막식에 북한자유연합의 수잔 숄티 대표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또 1960년대 북송사업으로 북한에 건너가 2000년대 탈북해 현재 김정은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가와사키 에이코 씨도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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