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국현 후보^^^ | ||
관객이랬자 쪼무래기 몇과 비운 등산배낭 짊어진 할아버지 셋, 장바구니 아줌마 하나, 그리고 지나던 행인 몇이 우두커니 서서 몹시 측은해하며 한마디씩 하기를...
“쯧쯧 저 사람은 왜 나왔대? 썩은 정치판에 5억씩이나 보태주고 말이지. 그 돈 있으면 불우이웃이나 돕지“
“그게 아니지. 서울 부자, 한 50억은 껌 값이래. 죽기 전에 이름 석 자나 확실하게 남기고 가자 머 그런...“
“1% 지지율도 안 되는 어느 인간은 지 여편네까지 TV에 나와 국민 열 명중 여덟 명은 역시 대통령 깜은 지 남편이라고 얘기한다고 자랑 하더구먼“
“아 지난번 대선 때 이멜다(마르코스 마누라, 신발이 2천 켤래)를 꼭 닮았다고 했던 그 여자...”
“최근 며칠 새 아무 여자나 덥석덥석 끌어안는 그 카사노바는 또 뭔 짓인지 알기나 하는지 몰러? 그 기 바로 성희롱이여 성희롱! 계속 그카다가 행복가정이 아니라 가정파탄 범으로 처벌될 지도 몰러.
글구 BBK 발표 후 안색, 안구, 입에 거품 무는 거랑 꼭 실성한 사람 같허“
“어느 사람은 끝판에 가서 백의종군 한다더니 쌩판다른 욕심이 발동한 가벼. 김 슨상의 대통령 병이 내림굿 한 것 일겨. 붙기만 한다면 3수 아나라 10순들 못허것서. 칠순나이가 문제지“
“그 사람이 되긴 될 껴. 얼마나 영악한 검찰인데 불합격 발표를 할 리없지. 돈 많이 번 것 죄 될 것 없고, 전 재산 내놓은 일 부럽지! 비난할 꺼! 아니고 세상에 털어 먼지 안 나는 넘 하나도 없고 보면 변치 않는 40%대 지지율은 평균점은 된다는 여론인거야“
아무튼 2007년 12월의 종로거리는 지겨운 5년 세월을 분명 끝내고 있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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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실성하길래 아무나 붙둘고 들이데지....
이미 안색이 갔어..... "창피해서 화면 끄지"
19라는 단어가 오해없이 그날이 왔으면....
18시30분 전에 연락이 올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