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북에 미사일 발사 자제, 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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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북에 미사일 발사 자제, 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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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에 대해 적대적 의도 없다” 강조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북한 지도부에 추가 미사일 시험 발사를 자제하고 협상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다고 VOA가 25일 전했다.

한국을 방문 중인 김 대표는 24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노규덕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난 뒤 기자들에게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이웃 나라와 국제사회에 위협이 된다”면서 “우리는 북한에 이런 도발들과 다른 불안정한 행위들을 멈추고 대화에 관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북한과 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미국은 북한에 대해 적대적 의도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초부터 북한과 조건 없이 언제 어디서든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지만, 북한 지도부는 미국이 적대 정책을 여전히 포기하지 않았다며 최근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비롯해 신형 무기들을 계속 시험 발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문재인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종전선언과 관련해서는 이런 제안을 포함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이니셔티브를 모색해 나가는 데 계속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짤막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내 가장 취약한 계층을 돕기 위한 인도주의 분야를 다루기 위해 북한과 협력할 준비를 할 것”이란 기존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성 김 대표와 노 본부장은 지난주 워싱턴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만난 데 24일 일주일여 만에 다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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