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10월 2주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4자 대결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4.0%,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3.7%를 기록, 두 후보간의 차이는 0.3%포인트로 오차범위(±2.2%P)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 4.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0%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후보는 13.8%, 없음/잘모름은 10.3%.
이재명 지사는 지역별로 광주/전라(이 54.4% vs. 윤 13.4%), 대전/충청/세종(37.0% vs. 24.5%), 연령별로 40대(47.3% vs. 26.4%),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3.0% vs. 3.6%), 열린민주당 지지층(63.7% vs. 9.4%), 이념성향별로 진보층(60.1% vs. 9.7%), 직업별로 사무/관리/전문직(37.3% vs. 29.5%)에서 높은 응답비율로 조사됐다.
윤석열 전 총장은 대구/경북(윤 49.3% vs. 이 23.2%), 부산/울산/경남(44.2% vs. 26.9%), 70세 이상(54.2% vs. 23.2%), 국민의힘 지지층(65.2% vs. 3.9%)과 국민의당 지지층(56.7% vs. 11.5%), 무당층(22.7% vs. 13.3%), 보수층(55.2% vs. 12.4%), 가정주부(42.9% vs. 31.0%)에서 선택을 많이 받았다.
이재명·홍준표·심상정·안철수 4자 대결 지지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2.4%, 홍준표 의원이 27.2%를 기록, 두 후보간의 차이는 5.2%포인트로 오차범위(±2.2%P) 밖의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1%,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 5.0%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후보는 13.7%, 없음/잘모름은 16.6%.
이번 조사는 11,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38,771명에게 접촉 후 최종 2,027명이 응답을 완료해, 5.2%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보였고,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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