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야 대선주자 중 상위권 주자들인 이재명과 윤석열, 이낙연과 윤석열 간의 양자 가상대결 조사도 같이 실시하였는데, 먼저 만약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조사한 결과, 윤 전 검찰총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지난 9월 2주 조사 대비 2.4%포인트 오른 42.0%,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0.3%포인트 오른 38.3%로 3.7%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오차범위 내(±2.2%P)에서 접전을 보였다. 없음은 14.6%, 잘 모름은 5.1%로 집계됐다.
윤석열 전 총장과 이낙연 전 대표의 양자 대결의 경우는 윤 전 총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지난 9월 2주 조사 대비 3.1%포인트 상승한 43.0%, 이 전 대표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8%포인트 하락한 30.8%로 윤 전 총장이 이 전 대표보다 12.2%포인트 많았다. 없음은 20.1%, 잘 모름은 6.1%로 집계됐다.
이재명 지사와 홍준표 의원이 대결할 경우는 이 지사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지난 9월 2주 조사와 비슷한 37.3%, 홍 의원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7%포인트 상승한 36.1%로 두 후보의 격차는 1.2%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오차범위 내(±2.2%P)에서 접전을 보였다. 없음은 19.9%, 잘 모름은 6.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7, 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40,155명에게 접촉 후 최종 2,043명이 응답을 완료해, 5.1%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보였고,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