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 제주도를 방문한 이명박 후보는 ‘제주도를 국제역외금융센터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BBK 주가조작’을 위해 세계적인 ‘조세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Virgin Island)에 ‘BBK 캐피탈 파트너스’사라는 유령회사를 세웠다고 의심 받고 있는 이명박 후보가 한국에 ‘조세피난처’를 만들겠다고 한다.
‘평화의 섬’ 제주도를 도박성이 큰 금융 상품인 ‘헤지펀드’와 서류상 회사인 ‘페이퍼 컴퍼니’가 설칠 ‘조세피난처’로 만들겠다니, 참으로 위험한 발상이다.
국제역외금융센터의 설립은 1국2체제의 문제로 헌법적 차원의 문제다. 이를 공약으로 내세우는 것은 ‘경박’한 짓이고, ‘조세피난처’라는 국가적 오명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것은 ‘천박’한 짓이다.
정동영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가 국제자유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법인세 인하’와 ‘관광객 전용 면세특구 조성’ 공약을 제시하였고, 생태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산업 육성을 약속한 바 있다.
‘조세피난처’는 국제적인 지탄을 받는 곳이다. 이명박 후보의 ‘국제역외금융센터’는 ‘조세포탈범’, ‘금융사기꾼’의 본색을 드러낸 것이다.
2007년 12월 2일
정동영 대통령후보 대변인 최재천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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