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북한 김정은이 지난 9.9절 병식에 홀쭉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것에 대해 제기된 대역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24일 전했다.
안경수 통일의료연구센터 센터장은 “김정은의 모습, 건강 혹은 겉모습에 민감한 이유는 북한이 정보 습득이 어려운 폐쇄적인 사회주의 국가이기 때문”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민감해 하고, ‘음모론’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9월 9일 열병식 때 나온 수십 장의 사진을 다 봤는데, 분명히 좀 핼쑥해지고 살이 빠진 듯한 사진이 있지만 여러 사진을 보면 그대로인 사진도 있다”고 지적했다.
안 센터장은 “일반인들도 사진을 보정을 하는데 국가의 최고 지도자 사진을 보정을 안 하겠는가”라며 “대역이 아니고 김정은 본인이라고 판단되고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 등으로 일시적으로 좀 핼쑥해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눈빛과 각도 등에 따라서 얼굴이 정말 핼쑥해서 살이 빠져 보이는 걸로 보인다”며 “대역설은 너무 많이 나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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