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전 의원은 21일 SNS에서 “문준용씨가 또 예술지원금을 받았다고 한다”며 “이번에는 멀리 양구에서 받았다고 하니 이제 비판하는 것도 힘에 부친다”고 꼬집었다.
이어 “우리가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에게 졌다”며 “그는 조롱하듯이 아랑곳하지 않고 전국에서 코로나 지원금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년 동안 정읍에서 295만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6,900만원, 서울 문화재단에서 1,400만원, 청주미술관에서 1,500만원,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에서 3,000만원을 받았고 여기에 양구군청에서 7,089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은 것을 합치면 2년 동안 2억 184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배정받았다는 것이다.
김 전 의원은 “재정자립도가 최하위 순준인 양구군에게서 조차 탈탈 털어 가기로 한 모양”이라며 “이런 대통령의 아들이 없는 나라에 살고 싶다”고 한탄했다.
이어 “문준용과 그의 가족들, 부득이 대통령의 가족들은 최소한의 염치도 없다”며 “그들의 눈에는 코로나로 고통받는 사람들 가운데 오직 한 사람만이 대한민국에 있는가 보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이런 대통령의 아들과 살고 싶지 않다”며 “그는 대통령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으니까 더욱 아랑곳하지 않고, 마구잡이식”이라고 비판했다.
또 “그러나 국민들은 결코 그들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어떤 점에서, 그런 사람 또 없다”고 함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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