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임에 브랜드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라이선스 에이전시인 에픽(Epik)이 비영리단체인 9/11 데이(9/11 Day)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일 발표했다.

9/11 데이는 9/11 테러를 연방이 인정하는 국가 봉사 및 추모의 날(National Day of Service and Remembrance, 이하 ‘9/11 데이’)로 확립하는데 성공적인 역할을 한 비영리단체로, 에픽은 9/11 국가 봉사일 20주년 기념식을 지원하는 공식적인 대체 불가능 토큰(NFT) 파트너이다.

비디오 게임 그룹이 9/11 데이를 지원하는 공동 캠페인에 따라 자선활동을 위해 협력하는 것을 이번이 처음으로 에픽이 행사를 주도한다. 이 획기적인 콘셉트 개발은 수개월의 시간이 걸려 조율이 이뤄졌고 이는 전 세계 수천만 명의 사용자에게 전달된다.

NFT 독점 공급업체로 선정된 에픽은 비영리단체, 특히 조직이나 조직의 대의명분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 젊은 층과 열정적인 게이머들에게 NFT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부를 촉진하기 위한 사상 첫 번째 9/11 데이 기금 모금 행사를 출범시키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이를 위해 에픽은 샌드박스(The Sandbox), 아톰 유니버스(Atom Universe), 5개의 개별 레디 게임(Ready Game), 플레이티카(Playtika) 등 오랜 게임 파트너들과 협력해 독점적인 인게임 이벤트, 디지털 컬렉터블 및 NFT를 선보여 모금 캠페인과 국가 봉사의 날을 홍보한다.

에픽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빅터 데이비드(Victor David)는 “에픽이 9/11 데이를 전략적으로 조직하고 협력할 기업으로 선정돼 자랑스럽다”며 “업계 최고의 게임 플랫폼들을 결집해 사상 최초의 멀티 게임 자선 캠페인 수립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을 메타버스와 NFT로 끌어들이는 것은 올바른 길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으로서 관객과 지지자들을 참여하게 하는 것은 흥미롭고 새로운 방법”이라며 “9/11 데이를 지원하게 돼 영광이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사상 최초의 디지털 경험을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는 우리 모두가 신념을 갖고 있는 대의명분이며 수많은 비디오 게임 고객들이 앞장서 새로운 형태의 공동 참여를 제시하는 길을 열어줘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에픽은 사상 최초인 이번 인식 제고 및 자선 캠페인을 개척하는 것 외에도 뉴욕과 관련이 있고 열정적으로 영감을 줘 지원한 유명 아티스트들이 창작한 NFT 아트워크 컬렉션을 큐레이션 했다. 블라디미르 나자로프(Vladimir Nazarov), 코프2(Cope2), 제이슨 네일러(Jason Naylor), 마이클 리거(Michael Rieger), 스튜디오 502, AWTT, 제롬 가스탈디(Jerome Gastaldi)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에픽은 9월 11일 기념일까지 열리는 캠페인에 컬렉션의 여러 아티스트들로부터 매주 새로운 NFT 세트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후 독점적인 아트워크를 경매에 부치거나 매각하고 인게임 이벤트를 통한 NFT 순 수익금은 모두 등록된 501(c)(3) 비영리단체인 9/11 데이에 기부한다. 이 행사는 9월 7일, 9월 11일에 진행된다.

공식 9/11 데이 NFT 컬렉션은 에픽 프라임 마켓플레이스(Epik Prime Marketplace, epikprime.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