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건국 73주년을 맞이해 9일 부인 리설주와 함께 할아버지 고(故) 김일성 주석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 태양궁전을 방문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금수산 태양궁전 방문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조용원 조선노동당 서기 등 당의 최고 지도부와 조선인민군 간부들이 동행했다.
김정은 부인 리설주의 동정이 전해진 것은 예술 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된 지난 5월 6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9일 자정(0시)부터는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민방위 조직인 노농적위군과 경찰격인 사회안전군 등의 열병식이 진행됐으며, 이것과는 별도의 시민 퍼레이드도 9일 이뤄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이날 열병식에는 김정은이 참석을 했으나 별도의 연설은 없었으며, 인민군 열병식이 아니어서 인지 첨단 미사일 등의 무기는 등장하지 않았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