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야 주요 정치인 16인을 대상으로 한 9월 2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8월 4주 조사 대비 2.1%포인트 상승한 27.0%를 기록, 이전 최고치(21년 7월 2주: 26.4%)를 경신하며 20%대 중후반으로 올라섰다. 2위와의 차이는 2.8%포인트로 지난 조사 대비(1.6%포인트. 8월 4주) 소폭 벌어졌으나, 오차범위(±2.2%P)내를 이어갔다.
이 지사는 호남과 서울, 충청권, 인천/경기, PK, 50대와 60대, 무당층과 민주당 지지층, 진보층, 자영업과 학생, 무직/은퇴/기타, 가정주부에서 상승했고, TK, 40대, 정의당과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하락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3%포인트 하락한 24.2%를 기록하며 6월 2주 조사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윤 전 총장은 호남과 충청권, 인천/경기, 50대와 60대, 20대,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층, 학생과 자영업에서 하락했고, 70세 이상, 국민의당과 정의당 지지층, 무직/은퇴/기타에서는 상승했다.
홍준표 의원은 7.5%포인트 큰 폭으로 오른 15.6%로 지난 조사부터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하며 3위로 올라섰다. 홍 의원은 대부분의 계층에서 오른 가운데, TK와 인천/경기, 충청권, PK, 20대와 40대, 50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지지층, 무당층, 보수층과 중도층, 학생과 무직/은퇴/기타,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 자영업에서 상승했다.
이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 조사 대비 0.9%포인트 상승한 13.7%를 기록, 10%대 초중반을 이어갔다. 이 전 대표는 PK, 30대와 70세 이상, 60대, 학생과 가정주부, 자영업에서 상승했고, 50대, 열린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층, 무당층,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과 무직/은퇴/기타에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6일과 7일 전국 만 18세 이상 36,916명에게 접촉 후 최종 2,019명이 응답을 완료해, 5.5%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보였고,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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