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위독했던 20대 초등교사가 결국 목숨을 잃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8일 “24세 청년은 살기 위해 맞은 백신 때문에 죽고, 가족은 슬퍼할 겨를도 없이 정부와 싸워야 한다”며 “백신 접종을 권장하지만 책임은 지지 않는 정부, 이들의 죽음은 백신 맞은 국민 탓인가”라고 물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지금 정부는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있다”며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며 백신 부작용에 대한 사례도 늘어날 수밖에 없지만 정부는 백신 접종과 부작용에 대한 인과관계를 적극적으로 밝히고, 국민 편에 서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역 당국의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대응이 백신 접종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백신 부작용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취해야 국민을 안심시키고 백신 접종 2차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고 이는 곧 국민에 대한 정부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원 전 지사는 “문재인 정부에서 말로만 하는 책임은 진저리 날 정도이고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국민은 생활과 생계를 모두 위협받고 있다”며 “위기 상황을 바꿀 방법은 백신 접종과 시스템 개선을 통한 위드 코로나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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