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 바이러스를 조사하고 있는 남아프리카 유전학 연구팀이 ‘알파, 베타, 감마’로 불리는 변이 바이러스와 많은 점에서 공통되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고 미국의 CNN이 31일 보도했다.
연구 보고에 따르면, “C.1.2”로 불리는 이번 변이 바이러스는 남아공 전역 외에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 7개국에서 발견됐다. 위험성 기존 변이 바이러스보다 한층 더 높아질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감염력이 강해지거나 면역 반응을 피하는 능력이 강해지거나 한 다른 변이 바이러스와 같은 변이라고 한다.
바이러스가 변이를 반복함으로써 반드시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남아프리카 국립감염증연구소 연구팀은 계속 C.1.2를 주시할 것이며, 현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후 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후 중화항체에 대한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변이 바이러스는 남아프리카에서 올 5월부터 제 3차 유행의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검출됐다는 것이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특정은 일반적으로 새로운 유행과 관련돼 있다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직 C.1.2를 우려되는 변이 바이러스로 분류하고 있지는 않다.
세계보건기구의 역학자 마리아 반케르코프(Maria Van Kerkhove)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진단을 받은 사람 가운데 C.1.2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극소수에 그치고 있다.
그는 “C.1.2는 100 전후의 배열이 세계에 보고되고 있다. 가장 빨랐던 것은 2021년 5월의 남아프리카로부터의 보고였다. 현시점에서 C.1.2의 감염이 확대하고 있는 모습은 없다”고 트위터에 올리고는 “지금까지는 여전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주류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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