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 유영재가 당혹스러운 남남 커플룩을 선보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연출 유관모/극본 민정/제작 로고스 필름) 7회에서는 유영재(조준욱 역)과 이달(노범태 역), 그리고 변서윤(이언주 역)의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유영재는 앞서 지난 6회에서 변서윤에게 “저랑 밥 먹어요”라며 데이트를 신청했다.

대망의 데이트 날, 유영재는 이달에게 먼저 “난 오늘 데이트 있는데 넌 오늘 뭐하냐”라며 물었고, 이달은 “중요한 약속이 있다”며 변서윤과의 데이트 사실을 숨겼다. 그렇게 유영재는 변서윤과 둘만의 첫 데이트를 꿈꾸고 있었다.

한껏 꾸민 모습으로 데이트 장소에 나타난 유영재는 변서윤을 발견하며 반가워했다. 하지만 그의 눈앞에 이달을 본 유영재는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유영재와 이달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똑같은 커플룩을 선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너도 만나자 하고 쟤도 만나자 해서 셋이 만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아무렇지 않은 변서윤과는 달리 유영재와 이달은 변서윤을 사이에 둔 희대의 라이벌이 되었다. 유영재와 이달의 티격태격한 모습이 이어져 앞으로 세 남녀의 삼각 로맨스에 더욱 큰 기대가 모아졌다.

이날 유영재는 둘도 없는 절친이자 쟁쟁한 라이벌 관계에 접어든 이달과 함께 실감 나는 연기와 애드립이 절묘하게 섞인 티키타카를 선보여 ‘경찰수업’의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유영재는 진영, 정수정, 추영우의 삼각관계 못지않은 러브라인으로 ‘경찰수업’의 또 다른 묘미를 그려내고 있다.

한편, 유영재가 출연 중인 KBS2 ‘경찰수업’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