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이송 조력자 장기체류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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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이송 조력자 장기체류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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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68.7% vs. ‘비공감’ 28.7%

국민 3명 중 2명 정도는 국내로 이송한 아프가니스탄 내 한국 정부 조력자 장기체류 허용 계획에 대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 정부가 국내로 이송한 아프가니스탄 조력자에 대해 특별공로를 장기체류와 취업 가능한 비자를 발급하기로 한 가운데, YTN <더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국내 이송 조력자 장기체류 허용 계획에 대한 공감도 조사했다.

조사 결과, ‘공감한다’라는 응답이 68.7%(매우 공감함 28.9%, 어느 정도 공감함 39.8%)로 ‘공감하지 않는다’라는 응답 28.7%(전혀 공감하지 못함 15.1%, 별로 공감하지 못함 13.6%)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2.6%였다.

모든 권역에서 국내 이송 조력자 장기체류 허용 계획에 대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전라에서는 거주자 10명 중 9명 정도인 90.4%가 ‘공감한다’라고 응답해 높은 비율을 보였다.

세부적으로도 ‘매우 공감함’ 46.5%, ‘어느 정도 공감함’ 43.9%로 적극 긍정 응답이 전체 평균인 28.9%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응답 분포가 다르게 나타났다. 40대(공감 81.8% vs. 비공감 17.7%)와 50대(72.4% vs. 26.2%), 70세 이상(71.5% vs. 21.3%), 60대(68.2% vs. 27.6%)에서는 공감이 우세한 반면, 20대(59.3% vs. 39.9%)와 30대(56.8% vs. 39.6%)에서는 10명 중 4명이 비공감했다. 세부적으로 40대에서는 ‘매우 공감한다’라는 적극 긍정 응답이 48.3%로 전체 평균인 28.9% 대비 높은 비율을 보인 반면, 20대와 30대에서는 ‘전혀 공감하지 못한다’라는 적극 부정 응답이 각 25.2%, 24.2%로 전체 평균인 15.1%보다 높은 비율을 보여 결과가 대비됐다.

이념성향별로도 응답 분포가 다르게 나타났다. 진보성향자 10명 중 8명 정도인 80.6%, 중도성향자 10명 중 7명 정도인 71.0%는 조력자의 장기체류와 취업 가능 비자 발급 계획에 대해 공감한다고 응답했지만, 보수성향자에서는 ‘공감’ 52.2% vs. ‘비공감’ 45.3%로 오차범위 내에서 공감 여부가 갈렸다.

이번 조사는 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00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0%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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