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 ||
박근혜 지지모임 '파랑새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하는 파랑새단이 오는 25일 2시 남대문 이회창 캠프에서 1천5백명~2천명 내외 대규모 지지선언을 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세력들, '창 지지 나서게 된 것'
강동훈 전 박근혜 선대위 조직상황팀장은 "박 전 대표를 지지하는 조직인 파랑새단 인사 1500~2000여명이 25일 이회창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파랑새단은 이번 지지선언 행사를 통해 정권교체라는 명분 때문에 한나라당을 사랑하고 박근혜 전 대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마치 인질이 된 상황에서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물꼬가 터져 이회창 후보의 지지가 급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파랑새단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핵심 친박의원 출신 강모 보좌관은 이날 참여인사들의 면면과 관련, "현재 참여 인사 중 국회의원은 없고, 당협위원장은 속해있다"며 "파랑새단은 지난 한나라당 경선 당시 박근혜 대표의 승리를 위해 결성된 민초들의 조직으로 그동안 보안리에 박 전 대표의 미래를 위해 조직을 강화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 전 대표 연계 안된 개인적 조직일 뿐'
또한 그들은 "최근 이명박 후보의 위장전입, 위장취업, 탈세, BBK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더 이상 박근혜 후보와 한나라당이 부도덕한 이명박 후보의 볼모로 잡혀 있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에 따라, 박 대표 지지 세력들이 먼저 이회창 지지에 나서게 된 것" 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하여 박근혜 측 이정현 전 대변인은 "의원이나 당협위원장이나 아무도 참석한 사람이 없는데도 박근혜측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비쳐지는데 전혀 연관이 없다"며 "박근혜 전 대표와 연계시키면 안 되고, 개인적 조직일 뿐" 이라고 선을 그었다.
'파랑새단'에는 경선 당시 박근혜 캠프에서 일했던 일부 팀장급 인사가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지난 6월 박 전 대표의 득표를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전국에 5000여명의 회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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