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아프간 난민 숙소 지원 지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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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아프간 난민 숙소 지원 지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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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버지니아주, 인디애나주 등 고려 중”

주한미군사령부(USFK)는 아프가니스탄 피난민들에게 임시숙소 등을 지원하라는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VOA가 23일 전했다.

리 피터스 주한미군 대변인은 전날 ‘아프간 피난민에게 주한미군 시설을 숙소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냐’는 “현재까지 주한미군은 아프간에서 출국하는 사람들에게 임시숙소나 다른 지원을 제공하라는 임무를 받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피터스 대변인은 “만약 지시가 내려지면 주한미군은 한미 동맹과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제공하고 유지해야 하는 의무를 유지하는 가운데 미 국무부와 국방부, 한국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스 대변인은 “미국 정부는 현재 아프간에 거주하는 미국과 동맹국 개인들의 안전한 출발을 보장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 국방부는 정부의 전반적 접근방식의 일환으로 아프간 특수 이민자들과 그들의 가족, 그 밖에 위기에 처한 아프간인들을 미 대륙과 해외 다른 장소들에서 분류하는 작업을 책임지고 있는 국무부에 운송과 숙소, 의료 등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 신문은 21일 미국 정부가 한국 등 해외 미군기지에 아프간 피난민을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현재 버지니아주, 인디애나주, 캘리포니아주를 아프간 피난민의 잠재적 주거지로 고려 중이며 일본, 한국, 독일, 코소보, 바레인, 이탈리아 내 기지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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