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0일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황교익 먹방’과 관련, “이재명 지사가 팩트가 드러나면 사과할 줄 알았는데 끝까지 잔머리 굴리며 뻔뻔하게 버틴다”며 “80년대 운동권 멘탈리티가 변태적으로 진화해 박제화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분의 위기탈출 방식은 여론호도 방식, 대중선동 방식 등 패턴이 있다”며 “하는 짓을 보면 문재인-조국 조합의 델타 변이로 대통령이 되면 나라 꼴이 개판이 되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진 전 교수는 “구조대장이 고립돼 생사를 모르는 상황에서 재난 최고책임자가 떡볶이 먹으며 히히덕거리는 게 잘한 짓인가? 이게 왜 잘못인지 굳이 설명해야 하나?”라며 “성남시에서나 통하던 기술이 전국적으로 통할 줄 아나. 어디서 약을 팔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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