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군수 장신상)은 지역사회 건강통계 생산을 위한 2021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하여 수행하는 법정조사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건강통계 산출과 체계적 보건사업 추진을 위해 표본지역을 선정하여 440가구(지역주민 19세 이상 900명)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오성수 교수팀이 조사에 참여하고 일정 교육을 수료한 6명의 조사요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일대일 면담 조사로 진행된다. 조사 후에는 소정의 감사 답례품 또한 전달한다.

조사내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이환, 삶의 질 등 18개 영역 163개 문항이다. 조사 결과는 내년 3월경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공표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를 통한 개인정보는 건강통계 생산 목적 이외는 절대 사용을 금하며, 사업 완료 후 모든 자료는 파기하여 개인정보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횡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와 지역사회의료계획수립 지표로 활용된다. 대상 가구에서는 적극적으로 설문에 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