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예비후보(이하 모든 예비후보는 후보로 표기)의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후보는 30.6%로 지난 주 대비 2.3%p 상승했으며, 이재명(26.2%, 지난 주 대비 2.2%p↓)⦁이낙연(12.9%, 지난 주 대비 3.3%p↓) 후보는 하락했다.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는 지난 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각각 28.3%와 28.4%로 사실상 동률을 기록했었다. 최근 2개월 내 조사에서 가장 낮았던 수치는 윤석열 26.9%(7월 23~24일 조사), 이재명 25.0%(6월 18~19일 조사), 이낙연 10.2%(6월 5~6일 조사)다.
지난 주 대비 윤석열(2.3%p↑)⦁홍준표(3.1%p↑) 후보는 상승했고 이재명(2.2%p↓)⦁이낙연(3.3%p↓) 후보는 하락했다. 지지율 상위 후보의 특성을 보면, 윤석열 후보는 ▲60세 이상(47.6%), ▲대구/경북(45.1%), ▲자영업층(49.5%), ▲보수성향층(46.5%),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52.4%), ▲국민의힘 지지층(62.7%)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 주 대비 ▲부산/울산/경남(30.3%→38.0%, 7.7%p↑)⦁서울(25.2%→32.6%, 7.4%p↑), ▲자영업층(28.6%→49.5%, 20.9%p↑)에서 크게 상승했다. 이재명 후보는 ▲40대(42.0%), ▲광주/전라(40.6%), ▲블루칼라층(32.0%), ▲진보성향층(50.4%),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52.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1.8%)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 주 대비 ▲50대(40.6%→33.7%, 6.9%p↓), ▲대전/세종/충청(27.8%→17.8%, 10.0%p↓), ▲자영업층(34.2%→22.0%, 12.2%p↓)에서 크게 하락했다.
이번 한사연 정기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8월 13~14일 이틀 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9%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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