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찾아가는 의료원 운영 등 차별화된 건강증진사업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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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찾아가는 의료원 운영 등 차별화된 건강증진사업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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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53억 원 순차적 투입, 10년 이상 된 보건시설 개선
-27억 원 들여 보건의료원과 청남면 왕진보건진료소, 목면 지곡보건진료소 환경개선사업 진행
-향후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16곳에 26억 원 투입
김돈곤 청양군수
김돈곤 청양군수

민선 7기 4년 차 첫 달을 보내고 있는 김돈곤 군수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혈액검진, 진료 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의료원 운영 등 청양군의 차별화된 건강증진사업을 강조했다.

22일 오전 10시 군청 상황실에서 비대면 유튜브 브리핑을 가진 김 군수는 “군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건강증진 정책을 전하고 군민들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청양군보건의료원을 통해 제공되는 각종 의료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날 김 군수는 “민선 7기 출범 전까지 보건의료원은 의료장비가 부족하고 공중보건의에 의존하다 보니 군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아 왔다”고 진단한 후 “전문의 확보, 의료장비 보강, 시설개선 등 새로운 의료서비스 체계를 갖춘 후 군민들의 사랑을 받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민선 7기 첫해인 2018년과 2020년의 내원 환자 수와 수입을 비교하면 군민들의 보건의료원 신뢰가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로 두터워졌다는 게 김 군수의 설명이다.

보건의료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에는 내원 환자 6만4,338명, 수입 12억718만 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에는 환자 9만4,076명, 수입 17억1,224만 원으로 증가했다. 각각 46.2%, 41.8% 늘어난 것이다.

군은 지난달부터 특수시책으로 찾아가는 의료원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65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 5,500여 명으로 무료 혈액검진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의료원은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건강 이상을 느끼는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한 마을 방문 의료서비스다. 대상자들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진통제, 영양수액 등 주사 처방과 만성질환 추적 혈액검사, 통증 환자의 물리치료, 와상환자 치료 등 병·의원과 같은 진료와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혈액종합검진은 피 한 방울로 간, 신장, 췌장, 갑상선 검사를 비롯해 간암, 대장암, 췌장암,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 등 암표지자 검사까지 60여 항목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보건의료원은 효율적인 혈액검진을 위해 건강검진센터를 설치했으며, 상반기에 7,450건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 검사 결과 위암 확진자 2명(이상자 6명), 자궁경부암 확진자 1명(이상자 10명), 간암 의심자 1명을 찾아내는 성과를 올렸다.

60여 항목에 대한 혈액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을 방문해야 하고 30~40만 원 정도의 검사비가 필요한 만큼 무료검진이 군민들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군수는 “질 높은 의료진 확보와 장비 보강, 안전하고 편안한 보건시설은 군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면서 “사업비 53억 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10년 이상 된 보건시설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27억 원을 들여 보건의료원과 청남면 왕진보건진료소, 목면 지곡보건진료소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향후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16곳에 2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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