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의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이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21일 전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20일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견고하고 효과적인 한미일 관계는 3국 공동안보와 이익에 핵심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공동 이익 분야로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 인권 옹호, 기후변화 퇴치, 또 역내 평화와 안보 증진, 인도∙태평양지역 법치주의 촉진 등을 꼽았다.
앞서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을 방문한 웬디 셔먼 부장관이 20일 도쿄에서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을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납북자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셔먼 부장관이 미일 동맹의 약속을 재확인하면서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거듭 표명했다고 전했다.
셔먼 부장관과 모리 차관은 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코로나19(코로나비루스)와 기후위기 퇴치, 강력한 공급망 확보 등 21세기 전 세계적 도전을 해결하기 위한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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