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삼계탕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은 19일 '제21회 염전골 복(伏)잔치' 행사에서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250가구에 삼계탕을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모아저축은행 본점과 신한은행 인천금융센터점 등 금융기관과 단체가 따뜻한 마음을 보냈다. 특히 모아저축은행 임직원들은 집집마다 방문해 나눔 봉사에 나섰다.
박종화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후원자들의 온정의 손길로 나눔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와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관교동 통장자율회는 20일 통장 활동지원금으로 홀몸어르신 136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활동지원금은 고령자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와 인솔에 나선 통장에게 지급한 격려금이다.
김명숙 관교동 통장자율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데 무더위까지 견디며 집에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음식과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정을 나누는 데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