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설관 방역기획관 자리 없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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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설관 방역기획관 자리 없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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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콘트롤타워 질병관리청으로 일원화를

“청와대는 위인설관 옥상옥 방역기획관 제도를 없애고 질병관리청으로 콘트롤타워를 일원화하라.”

원희룡 제주지사는 14일 “섣부르게 방역 자랑을 하기만 하면 확진자가 늘었다”며 “마이너스의 입이란 소리를 들어도 변명할 말이 없다”고 문재인 대통령을 꼬집었다.

이어 “'짧고 굵게 끝낼 것'이라는 특별방역점검회의 말씀도 걱정부터 앞선다”며 “'또다시 참고 견디자고 부탁드리게 되어 송구하다'는 말이 필요한 게 아니라 정부의 판단 잘못으로 백신을 늦게 들여오게 된 것과 섣부른 방역 완화 시그널로 코로나 확산을 가져온 사실을 구체적으로 적시하여 사과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방역 실패는 모두의 책임’이라는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좌절감을 느낀다”며 “기모란 방역기획관의 경질을 주장하는 것은 기모란의 무능 차원을 넘어 방역 콘트롤타워를 원위치 시키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은경 청장 위에다 무능하고 소신 없는 기모란 기획관을 갖다 놓으셔서 이런 사단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원 지사는 “경제 부처의 입김에 저항해온 질병관리청의 목소리를 제어하는 역할을 위해 만들어진 청와대 방역기획관이라는 제도와 그 기획관의 코드 맞춤식 판단이 4차 대유행을 가져왔다”며 “60대 이상만 백신 접종이 된 상태였고 활동량이 많은 20, 30, 40, 50대는 거의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 않은 상태였는데도, 대폭적 방역 완화 시그널을 주었다”고 비판했다.

원 지사는 “기모란 기획관을 손절하고 방역기획관 제도를 없애고 콘트롤타워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으로 일원화 하라”며 “제발 잘하지도 못 하는 일에 끼어들어 정은경 청장의 판단을 방해하지 말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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