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상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잔메봉사단은 11일 오후 2시 부산시민공원에서 동물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잔메봉사단은 '보신탕NO', '개식용반대' 문구가 써진 플랜카드와 피켓을 들고 홍보 행진을 이어갔으며, 김병석 반려동물보건과 교수는 맹견에 대한 대처방법과 반려동물 예절을 알려주는 페티켓 교육, 행동교정 상담 등을 2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최동락 반려동물보건과 학과장은 "초복, 중복, 말복날에 석대다리집 줄을 서는 현실에서 개 식용문화와 동물복지 문화가 서로 공존하는 사회 속에서 부산에 중심가라 할 수 있는 부산시민공원에서 동물사랑 계몽활동을 제안해 작지만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계속 같은 행사가 이어 갈수 있도록 기관과 관련단체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하구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반려견 행동에 문제가 있어 교수님께 유익한 상담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홍보를 많이 해서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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