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 삼육사랑샵이 21일 대학발전기금과 사랑샵 장학기금 3천만원을 대학에 기탁했다.
삼육사랑샵은 삼육대 교수 부인들로 구성됐으며, 2013년부터 각계에서 후원받은 물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재학생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부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그간 삼육대에 전달한 기부금은 누적 7,200만원에 달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줄은 것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베트남, 중국, 인도, 필리핀, 이라크, 카메룬 출신 등 외국인 유학생 15명에게 장학금을 후원했다. 최근 베트남 유학생 신생아의 손가락 재활치료 비용 마련을 위한 모금 활동도 펼쳤다.
삼육사랑샵 권영순 회장은 “장학기금의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필요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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