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와의 주요 전쟁이 끝났다고 발표한 지난 5월1일 이후 전투 및 이라크 게릴라식 공격으로 143명이 사망해, 91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에 대항한 걸프전 종료 이후 사망자 147명에 거의 육박하고 있다.
지난 3월 20일 이라크 전쟁 개시 후 지금까지 지난 월요일 발라드에서 사망한 사람까지 포함해 미국인 사망자 총 수는 212명이며, 5월1일 이 후 사망자 중 약 3분의 2는 사고로 인한 사망이며 나머지는 상호 적대적 전투로 사망했다는 미 국방성 발표를 에이피통신이 8일(현지시간)보도했다.
최근 몇 주 동안에 이라크의 저항군들은 하루 평균 13회씩 게릴라식으로 미군과 연합군을 향해 공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미 국방성 관리는 그 공격은 전 바트당 멤버, 비정규 전투원, 사담 후세인의 잔당인 보안군 및 비 이라크 전투요원들에 의해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1년 1월17일부터 사막의 폭풍 작전(Operation Desert Storm)이라는 작전명으로 개시돼 2월28일 전쟁이 종식된 걸프전 때에는 모두 147명의 미국인이 사망했다. 이때에도 전쟁 종식 뒤에 전투행위가 아닌 사망자, 즉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건설을 하다 사망한 사람 및 쿠웨이트에서 사망한 사람 모두를 포함해 모두 235명이 사망했다.
이번 이라크 전쟁에서는 지금까지 사망자 총 212명 중 육군 123명, 해병 80명, 5명은 공군, 나머지 4명은 해군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요일 레바논 방송은 사담 후세인의 것이라는 오디오 테이프를 내 보냈는데 사담은 이 테이프에서 "이라크를 점령하고 있는 미군을 향해 강도 높게 저항하라"고 촉구했다고 시엔엔(CNN)방송 인터넷 판이 8일 보도했다. 테이프 육성이 진짜 사담 후세인의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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