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월부터 '2021 디자인 나눔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지난 3월 공개 모집한 '디자인 나눔단' 신청자 중 최종 디자인 전문가 5명과 자원봉사자 25명을 선정했고, 지난 7일 온라인 위촉식을 개최했다.
디자인 나눔단 중 디자인 전문가는 도내 3개 대학 교수(경희대, 신한대, 한양대) 및 대학생과 디자인 전문회사(디토브랜드, 디자인 미창) 관계자다. 이들은 고양시니어클럽, 김포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26개 기관의 디자인 개발과 실용화를 지원한다.
또한 도민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25명의 자원봉사자는 공동생활가정,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과 공공시설(경기도의료원) 등 10여개 기관을 직접 방문해 가구 조립·설치, 도색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종사자 휴게공간도 함께 개선할 예정이다.
이밖에 실용화 디자인 지원, 사인 제작·설치, 온·오프라인 후속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디자인 전문가의 열정·전문성을 바탕으로 많은 영세기업의 우수상품이 한층 향상된 디자인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도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사업을 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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