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6월 1일부터 일반 결식아동 급식단가를 1끼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급식단가를 4,500원에서 6,000원으로 각각 인상한다고 밝혔다.
급식지원 단가 인상은 식재료비 등 물가상승률 반영과 결식 우려 아동들의 균형 잡힌 식사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아동 급식은 결식이 우려되는 수급자나 한부모 가구 등 저소득 아동에게 제공되며, 진주시의 지원 대상자는 2,800여 명으로 아동급식 전자카드와 지역아동센터 단체 급식 등으로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가 인상이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식사 제공으로 이어져 성장기를 보내고 있는 아동들의 영양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물가상승률에 맞춰 급식단가를 점차 확대하여 급식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아동센터 휴원으로 센터를 이용 할 수 없는 아동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종사자와 사회복무요원 등을 활용해 거주지로 도시락을 직접 배달해 아동들이 집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원격수업 장기화로 발생할 수 있는 급식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학기 중 토요일과 공휴일에만 지원하던 급식비를 평일에도 추가로 지원해 결식 우려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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