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6일 ‘2021년 아동학대 예방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동심의 눈으로 본 행복한 울산 만들기’의 일환으로 울산시 맞춤형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박혜원 울산대학교 교수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울산형 대응체계에 관한 제언’으로 강연을 했다.
박 교수는 지자체별 학대예방 대책으로 준비되지 않은 임신과 출산은 아동 학대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예비부모 대상 부모 교육의 중요성과 교육방안을 제시했다.
또 대리양육자의 양육기술 지원과 양육 스트레스 감소의 필요성, 자녀양육의 행복문화운동 확산 등을 아동학대 예방 대책으로 제언했다.
이어 △대한법률구조공단 울산지부 조현주 변호사 △울산대학교병원 이경연 소아청소년과 의사 △어린이집 학부모 대표 2명 △울산광역시교육청 김경익 장학사 △울산경찰청 박순기 아동청소년계장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강진희 관장이 ‘울산형 아동학대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제언을 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동심이 바라보는 행복한 울산은 모든 아동이 사랑으로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있다”면서 “아이들의 행복할 권리를 지켜나가는데 어른의 노력은 당연한 의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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