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월 준공...보현산 권역과 함께 영천관광 랜드마크 만든다
경북 영천 보현산댐에 국내 두 번째 규모 530m 인도교(출렁다리)가 건설된다.(조감도) 지금까지 국내 최대 출렁다리는 충남 논산 탑정호에 설치된 길이 570m, 양쪽 진입 구간까지 합치면 최대 길이 600m다.
영천시는 지난 13일 최기문 시장을 비롯한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북면 보현산댐 전망대에서 이같은 착공식(실제 공사 착공 지난 달 26일) 행사를 갖고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보현산댐 출렁다리는 총사업비 117억원(국·도비 50억, 시비 67억)을 들여 '별'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주탑 현수교 방식이다. 총 연장 530m로 이는 국내 출렁다리 중 두 번째 규모다. 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는 350m.
또 영천시는 출렁다리 주변에 50억원(국·도비 30억, 시비 20억)을 들여 보현산댐 둘레길에 탐방로(연장 2.5㎞, 폭 2.0m)를 조성하고, 58억원(국·도비 34억, 시비 24억)을 투입한 주차장(A=8,000㎡, 주차 면수 176대), 수변광장(A=2,900㎡) 등도 함께 조성한다.
市는 이날 착공한 인도교 설치공사를 포함해 현재 추진 중인 주변 사업들이 마무리되는 2022년 연말에는 보현산댐 짚와이어, 인도교(출렁다리) 및 탐방로, 보현산댐 하류공원, 보현산 녹색체험터, 오리장림, 천문과학관, 별빛테마마을, 보현산 자연휴양림,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와 함께 영천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영천관광의 미래를 열어 가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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