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안세호가 명석함에 치밀함까지 갖춘 '김광철'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14, 1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서는 공수처 보안팀 부팀장 김광철로 분한 안세호가 도영걸(정만식 분)의 조력자 역할을 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광철은 공수처 보안팀장이 된 도영걸을 도우며 등장했다. 공수처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구택(이한위 분)의 계정으로 '청와대 김명재 비서실장을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메일을 보내며 공수처를 뒤집어놓은 것. 최연수(김현주 분)가 공수처장이 되는 걸 막고자 했던 도영걸이기에 김광철은 명석한 두뇌를 앞세워 도영걸을 적극 서포트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공수처실에 숨어들어 몰래카메라를 처리한 한정현(지진희 분)으로 인해 도영걸의 계획은 실패하고 말았고, 몰래카메라의 존재를 알게 된 최연수의 수사 요청에 도영걸과 김광철은 한순간 멘붕에 빠지고 말았다. 이에 김광철은 간밤에 있었던 모든 상황을 세세히 보고하면서도 영상 속 도영걸의 흔적을 지우는 치밀함을 잃지 않았고, 계속해서 새로운 작전을 함께 세우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했다.

이렇듯 안세호는 "너 나하고 같이 대한민국 한 번 구하자"라는 정만식의 한마디에 어떠한 이유도 묻지 않고 공수처에 입성, 그의 지시를 무조건적으로 따르며 든든함을 뽐냈는데, 팀원으로서의 임무를 톡톡히 해내며 제 역할을 다하는 것은 물론 등장할 때마다 극의 긴장감을 자아내는 존재감으로 이목을 끌었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는 안세호의 입체적인 열연이 빛을 발했다. 표정, 말투, 리액션 등 실감 나는 연기로 매 씬을 풍부하게 만들며 몰입을 도운바. 앞으로도 계속될 안세호의 활약은 매주 금, 토 밤 11시 방송되는 '언더커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