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서 촬영한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 시사회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정읍에서 촬영한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 시사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2일 개봉, 영화 배경지 중 70% 이상 정읍에서 촬영
- 구절초 테마공원과 내장산 등 주요 관광지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국내 영화 최초로 시청각 장애를 소재로 한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 시사회가 지난 11일 정읍 CGV에서 열렸다.

시사회에서는 이창원·권성모 감독을 비롯한 배우 진구·정서연·박예니의 무대인사와 함께 팬 사인회도 진행됐다.

시사회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조상중 시의회 의장, 시의원, 자원봉사단체 및 문화예술단체, 영화제작 촬영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는 전체 배경지 중 70% 이상이 정읍의 주요 관광지인 구절초 테마공원과 내장산, 쌍화차 거리, 정우면 하우스 수박 농가, 산외면 닭 부화장 등에서 촬영됐다.

특히 정읍 특산물인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은 영화의 중요한 매개체로 나오면서 코로나19로 정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게 없는 재식(진구)과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시청각장애인 은혜(정서연)의 특별한 만남을 다룬 영화다.

돈 때문에 가짜 아빠를 자처한 재식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재식의 작전에 동참하게 된 은혜의 좌충우돌 성장기가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달한다.

특히,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로 자리 잡은 진구와 천부적인 연기력의 아역 배우 정서연이 만나 극의 무게와 감정을 깊이 있게 더하며 따뜻한 감동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칸느영화제와 아카데미영화제 작품상 수상작인 ‘기생충’의 주인공 장혜진과 ‘공공의 적’, ‘블랙머니’ 등 출연작마다 중후한 안정감을 선사해 온 베테랑 배우 강신일이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와 함께, 최근 한 광고에서 현실감 넘치는 부부생활을 능청스러운 연기로 표현하며 단숨에 차세대 기대주로 떠오른 신예 박예니와 오디션을 통해 놀라운 순발력과 열정을 보여준 신인배우 김태훈이 극의 신선미와 재미를 더한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영화를 통해 시각장애와 청각장애를 중복으로 겪는 시청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통합을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영화와 드라마 마케팅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도시 이미지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화제작을 적극 지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