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수단 항공기가 화요일 아침 포트 수단 공항(Port Sudan Airport) 이륙 직후 추락해 105명의 승객과 11명의 승무원 모두 사망했다고 수단 정부 통신사가 보도했다고 에이피통신(AP)과 영국비비시(BBC) 방송 인터넷판이 8일 전했다.
비비시 방송은 추락시간은 현지시간으로 04시라고 보도했다. 이 항공기는 공항에서 3마일(약 4.8km) 떨어진 공터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 원인은 즉각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사고 조사단이 즉각 현장에 파견됐다고 수단 정부관리가 밝혔다. 추락한 비행기는 보잉 737으로 홍해의 수단시에서 수도 하르툼으로 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기장은 기체 고장인 것 같다고 공항 관계자에 보고하면서 수단공항으로 되돌아가려하나 어려움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단 정부 살라 알리 아메드 대변인은 국내 텔레비전 방송에서 어린이 한 명만 생존해 병원에 있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외국인 탑승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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