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위해 누룽지 600개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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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위해 누룽지 600개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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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나누고자 누룽지 600개를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누룽지 전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렵게 생활하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위로와 안부를 확인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2020년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총 2,498명이 참여해 수혜자 1,863명에게 전달했다. ‘누룽지에반하다’ 사업 전개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의 주체로 참여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난 2월에 구성된 누룽지봉사단은 매일 접수된 누룽지를 재가공해 시내 8개동과 영종국제도시 4개동에 누룽지 50개씩 총 600개를 전달했다. 포장된 누룽지는 간식 또는 식사대용으로도 취식이 가능해 든든한 한 끼가 될 전망이며, 5월까지 매주 금요일 관내 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최순영 누룽지봉사단 봉사자는 “사회적 관심이 더욱 필요해진 요즘 정성껏 준비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내 부모님이 드신다는 마음으로 여느 때 보다 열심히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연희 중구자원봉사센터 팀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의 수고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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