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선호 후보에서 ‘윤석열’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윤석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YTN <더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 후보 등 후보 경쟁력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윤석열이 37.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이재명이 21.0%로 2위를 기록, 이어 이낙연 11.0%, 홍준표 5.9%, 안철수 5.0%, 유시민 3.2%, 추미애 2.4%, 정세균 2.4%, 유승민 2.2%, 심상정 1.7%, 원희룡 1.0%, 임종석 0.7% 순, 기타는 1.1% 부동층은 5.3%(없음 2.4%, 잘 모름 2.9%)였다.
조사결과, 윤석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응답자 절반 정도인 51.1%로 이재명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 32.3%보다 많아 18.8%P 격차를 보였다. 부동층은 16.6%(없음 11.9%, 잘 모름 4.7%)로 집계됐다.
광주/전라와 충청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석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 광주/전라에서는 ‘윤석열’ 41.4% vs. ‘이재명’ 40.8%로 대등하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40대에서만 ‘이재명’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절반 정도인 49.9%로 나타났으며, 다른 연령대에서는 ‘윤석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절반 정도 혹은 과반으로 나타났다. 20대에서는 윤석열 응답이 51.6%인 가운데, ‘없다’라는 응답이 20.4%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다자 선호도에서 홍준표를 차기 대선주자로 선호한다는 응답자 중 75.2%는 ‘윤석열’에게 투표하겠고 응답한 반면, 이낙연을 차기 대선주자로 선호한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37.3%만이 ‘이재명’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 46.9%는 ‘없다’라고 응답해 주목됐다.
윤석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보수성향자에서 75.4%, 이재명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진보성향자에서 61.3%인 가운데, 중도성향자에서는 ‘윤석열’ 52.4% vs. ‘이재명’ 32.8%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윤석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응답자 절반 정도인 51.6%로 이낙연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 30.1%보다 많아 21.5%P 격차를 보였다. 부동층은 18.4%(없음 13.0%, 잘 모름 5.4%)로 나타났다.
광주/전라와 충청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석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특히 대구/경북에서는 거주자 10명 중 6명 이상인 66.4%는 윤석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해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광주/전라에서는 ‘윤석열’ 37.5% vs. ‘이낙연’ 33.5%로 대등하게 나타났으며, ‘없다’라는 응답이 24.9%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여 주목됐다.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는 ‘윤석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 40대에서는 이낙연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2.1%인 가운데, ‘없다’라는 응답이 21.0%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다자 선호도에서 홍준표를 차기 대선주자로 선호한다는 응답자 중 83.5%는 ‘윤석열’에게 투표하겠고 응답했지만, 이재명을 차기 대선주자로 선호한다는 응답자 중 53.7%만이 ‘이낙연’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31.5%는 ‘없다’라고 응답해 다른 양상을 보였다.
윤석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보수성향자에서 77.1%로 전체 평균 대비 많았다. 반면 이낙연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진보성향자에서 52.3%였으며, ‘없다’라는 응답이 19.8%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중도성향자에서는 ‘윤석열’ 52.2% vs. ‘이낙연’ 32.1%로 평균과 비슷한 분포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28,750명에게 접촉해 최종 1,011명이 응답을 완료, 3.5%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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