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이란 핵 보유시 3차 세계대전’
스크롤 이동 상태바
부시, ‘이란 핵 보유시 3차 세계대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란 핵 묵인 러시아 겨냥한 강경발언으로 해석

 
   
  ^^^▲ 부시 미 대통령.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대립각 더욱 날카롭게 세워
ⓒ 자료사진^^^
 
 

부시 미 대통령이 “만일 이란이 핵을 보유하게 되면 제3차 세계대전(World War III)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발언해 국제적으로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제3차 세계대전”이라는 말은 국제사회에서 극도로 자제해온 일종의 금기어로 여겨져 온 터라 그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갈등을 더욱 고조시키면서 국제문제를 꼬이게 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란의 평화적인 핵 개발 권리를 적극적으로 옹호한다고 말하고 따라서 미국 및 서방 세계의 이란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수용할 수 없다”는 경고발언 뒤 나온 것으로 러시아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푸틴은 마흐무두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과의 테헤란 회담을 가진 후 “카스피해 연안 국가들은 다른 외부세력이 무력을 이용하는데 자국의 영토를 내줘서는 안 된다”고 강경하게 말하고 카스피해 인근에 미군 기지를 건설하려는 미국에 대해 강력한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부시는 17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는 세계의 지도자들에게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이란 핵은 세계평화에 아주 위험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 “나는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은 숨김없이 계속 할 것”이라고 말하고, “(지난 9월) 호주를 방문했을 때 푸틴 대통령이 나에게 자신은 이란이 핵무기를 제조할 능력을 확보하는 일이 세계적인 관심사가 아니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란 핵문제에 대한 외교적인 해결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해온 부시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 유엔이 제3차 제재조치를 취할 것을 압박하고 있는 반면 유엔 안보리 거부권을 가지고 있는 러시아는 유엔 제재조치에 대해 제한적 지지는 보내지만 새로운 강경 조치에 대해서는 강력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최근 최악의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나는 마지막까지 전력질주를 할 것”이라고 말하고 “나는 지금보다 더 모든 일에 관여하고 국민들에게 완수하지 못한 일이 많다는 것을 인식시킬 수 있었던 때가 없었다”면서 “남은 임기 15개월 동안 국민들을 위해 제대로 일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나아가 “일이 완수되지 못하면 국민들에게 왜 그 일이 완수되지 못했는지를 인식시킬 것”이라며 레임덕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박경구 2007-10-18 16:49:29
깡패 같은 놈들 에게는 힘 외 에는 달리 할 방법이 없지요
그러니 셰계의 경찰 역할을 하는 미국 입장에서 골치 아픈 문제 입니다
북한. 이란. 등. 깡패 같은 국가 에게 부시의 강경 발언을 지지 합니다.
미친개 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