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인구증대 희망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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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인구증대 희망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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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지역재생 잠재력지수 전국 5위…출산·육아환경 발전 가능성↑

경남 하동군이 다양한 인구 증대시책에도 불구하고 일자리·교육·주택 등의 이유로 도시로 빠져나가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매년 인구가 줄고 있지만 지역재생 잠재력지수가 전국 5위에 올라 인구증대에 대한 희망을 갖게 했다.

하동군은 최근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공동 주관해 발표한 2020 지역재생 잠재력지수 부문에서 전국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역재생 잠재력지수 평가는 지역발전지수를 활용해 개별 시·군의 발전 정도와 잠재역량 등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수치로, 기존의 인구소멸위험지수의 약점을 극복하고 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는 잠재력, 출산과 육아환경 및 지역의 발전 가능성을 예상한다.

출산가능비율(총여성인구 대비 가임여성) 대비 2자녀 이상 출생률로 산출되는 지역재생 잠재력지수는 수치 ‘1’ 이상이면 인구 증가를 의미하고, ‘1’보다 낮은 경우 장기적으로 인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하동군은 인구소멸위험지수가 0.17로 고위험 소멸위험지역(0.2 미만)이지만 지역재생 잠재력지수는 2.39로 전국 5위라는 긍정적 수치를 보였다.

군은 이에 힘입어 올해 1월 1일부터 태어나는 아이 출산장려금을 첫째아 200만원에서 440만원, 둘째아 300만원에서 1100만원, 셋째아 1000만원에서 1700만원, 넷째아 1500만원 및 다섯째아 이상 2000만원에서 넷째아 이상 300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와 함께 군민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자체 TF를 구성해 각종 전입세대 지원 및 결혼·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하며, 살기 좋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결혼장려금은 지역 신혼부부의 안정된 생활을 돕고, 나아가 출산율 향상과 젊은 세대 인구 유출을 막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결혼부터 임신, 출산, 보육,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군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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