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중앙시장과 논개시장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관문 아케이드 사업’이 지난 25일 노후 시설물 철거작업을 시작으로 본격 착공됐다.
이 사업은 2020년, 2021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21억을 포함한 총 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되며 길이 184m, 면적 2,221㎡ 규모로 올해 9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노후 시설물을 철거하고 현대적인 비가림시설을 설치해 깨끗하고 편리한 쇼핑환경으로 재단장하는 사업이다.
시는 대관문 아케이드 사업과 동시에 중앙상권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가족의 거리 노점 현대화 사업’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기존 무질서한 시장 내 노점 매대를 특색 있게 재정비해 진주 원도심 상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6일 사업현장을 방문해 “진주시민은 물론이고 외부 관광객들도 가족과 함께 찾고 싶은 진주를 대표하는 명품 쇼핑거리로 조성할 것”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상인들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 되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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