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보건소는 3월부터 10월까지 모바일 서비스를 통한 건강관리서비스「‘내 손 안의 건강’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바쁜 현대인이 앱을 이용, 보건소 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의 상담을 통해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업으로, 만 19세 이상 성인 중 보건소 최초 건강검진 시 기저질환이 없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 선정 시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I-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고려 건강위험요인이 많은 대상을 우선하며, 기존에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약을 먹고 있는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횡성군보건소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선착순 66명의 1기 사업대상자를 모집하였다.
총 2기에 걸쳐 추진되며, 1기는 3월부터 24주간 전문가의 모니터링을 통해 영양, 운동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2기는 3월부터 94명의 사업대상자를 모집하여 4월 15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 대상자를 대상으로 3개월마다 정기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해 건강위험요인이 얼마나 감소하였는지를 측정하며, 개별 설문을 통해 참여 전과 비교 건강행태 개선 정도 및 실천 여부를 확인한다.
군은 대상자의 지속적 참여와 흥미 유도를 위해 미션 실천 및 랭킹 순위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사업대상자의 성취를 도울 계획이다.
태현숙 횡성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건강에 관한 관심과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모바일을 통한 손쉬운 건강관리를 통해 군민의 건강수준을 향상하고 만성 질환 발병 위험을 예방하여 건강한 횡성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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