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신문 이혜원 기자의 '박지원 비자금 인터넷언론 유입 의혹' 기사 ⓒ 화면캡처^^^ | ||
한국 속담에 뭐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란다는 속담이 있다. 지금 그 속담과 딱 어울리는 상황이 한국의 인터넷 신문 업계에서 벌어지고 있다.
독립신문 이혜원 기자의 기사 '박지원 비자금 인터넷언론 유입 의혹'을 보면 그 한심한 상황이 지금 이 순간 전개되고 있음을 바로 알 수 있다.
독립신문의 이혜원 기자는 박지원 비자금이 인터넷 언론에 유입되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주제로 하고 있는 기사를 작성하면서 교묘하게 오마이뉴스의 이름을 들먹여 가며 오마이뉴스를 공격하고 있다.
어쩌면 독립신문 측은 오마이뉴스가 박지원씨의 비자금을 받았다는 증거나 심증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 만일 그렇다고 한다면 독립신문은 당당히 그것을 공개하고 오마이뉴스를 비판하면 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 기사에서 보이는 독립신문의 오마이뉴스 공격은 너무나 치졸하고 야비하다는 느낌밖에는 들지 않는다. 오마이뉴스를 혐오하는 사람이라도 이런 공격을 보고 있으면 차라리 오마이뉴스를 옹호해 주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
독립신문, 그대들의 몰골을 좀 돌아봐라
독립신문의 기사를 읽어보면 결국 독립신문이 신문의 이름을 숨겨두는 척 하고 있지만 기사 밑에서 오마이뉴스 기자 운운해가며 결국 오마이뉴스가 지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정말 치졸하고 야비한 수법이라고 할 수밖에는 없다. 독립신문 기사가 인용하고 있는 네티즌들의 발언 가운데 하나는 이렇다.
"아이디 'magic90'인 네티즌은 "인터넷언론이라고 할 필요 모 있나? 척보면 오마이뉴스인 줄 다 아는 판에"라며 "그러니 편파적이지. 진짜 말도 안 되는 억지같은 기사를 보면 정말 답답하다"고 비난했다."
"말도 안 되는 억지같은 기사"를 쓰고 있는 것은 오마이뉴스 뿐 아니라 독립신문도 다름없다. 독립신문은 편파성이라는 부분에서 자유로운가 생각해 보라.
과연 독립신문은 오마이뉴스를 비판할 자격이 있는가 생각해 보라. 자신이 보수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하나같이 진보세력이 북한 인권을 문제삼아 김정일을 비판하지 않으므로 위선자라고 공격하고 있지 않은가.
독립신문의 행태는 어떠한가? 지금까지의 보도행태에서 보듯 기사의 균형 감각을 잃고 편파적인 보도 행태를 보여 온 것은 독립신문도 조금도 나을 것이 없다. 근거를 찾고 싶다면 독립신문 자신의 보도 기사를 한번 읽어보라.
그리고 돈 문제를 이야기하자면 독립신문은 자신들의 논조에 동감하는 이들의 기부금으로 근근히 버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만일 그렇다고 한다면 독립신문에 후원금을 낸 이들 가운데 한나라당에 관련된 인사를 없을까?
독립신문은 과연 자신있고 깨끗하다면 스스로 기부금 통장을 만인 앞에 공개하라. 기사의 내용에서는 오마이뉴스가 박지원 씨의 돈을 받아 편파적인 보도를 해왔다는 식으로 주장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한다면 독립신문은 한나라당과 관련있는 인사들의 돈을 받거나 이른바 자신이 보수인사라고 칭하는 이들의 지원을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인가.
독립신문에는 월간조선의 배너가 걸려있고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모 보수단체의 지원을 그동안 받아온 것으로 아는데 그간 특정 이념에 편향된 보도 행태를 보여 온 것은 결국 자신을 보수라고 칭하는 이들의 지원을 받아 왔기 때문에 그랬던 것은 아닌가.
만일 그렇다고 한다면 독립신문은 이번 문제에 있어 할 말이 없는 것이 아닌가?
독립신문은 보도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라
독립신문은 기사에서 사실상 문제의 언론사가 오마이뉴스임을 암시하고 있다. 이는 사실이 아니라면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 이는 보도윤리에 어긋나는 일이며 만일 이 기사가 오보나 허구로 밝혀질 경우 독립신문은 그에 상응하는 응당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이미 독립신문의 보도는 상당 부분에서 과장과 왜곡, 오보의 혐의를 짙게 받고 있다. 간단한 예를 들면 '도올 50報 100報, 이익 집단에 편승한 생뚱한 궤변' 독립신문 윤경원 기자의 기사에서 이미 공식적으로 관계가 단절된 문화일보와 현대를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는 오보를 낸 적이 있다.
독립신문은 이번 박지원 비자금 문제 관련 보도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라. 그리고 오마이뉴스는 독립신문이 응당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할 경우 즉시 법적 행동에 들어가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올바른 언론이 필요하다. 이 기사를 보는 많은 독자들은 앞으로 독립신문과 같은 신문이 발전하는 세상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좋은 밭을 가꾸려면 잡초는 제거되어야 하듯 독립신문과 같은 추악하고 편파적인 신문은 우리 사회에서 추방되어야 한다.
진보이건 보수이건 언론의 윤리를 지키고 사회에 득이 되는 의제를 전파하는 언론이야말로 진정 우리에게 필요한 언론이며 사회적 재산으로 존중받을 수 있다.
이제 진정한 보수파와 그외의 시민들은 일어설 때가 되었다. 오마이뉴스이건 독립신문이건 편파, 이권 ,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으며 국론 분열에 앞장서는 신문은 단호히 거부하고 바른 언론,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참 언론을 찾아 그 언론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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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하다가 명예훼손에 휘말리기 싶상이지.. 조심들 하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