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기자회의(가칭) 준비위 홈페이지 ⓒ ipc.or.kr^^^ | ||
최근 언론의 특성 중 하나는 '네티즌과 시민기자가 언론을 주도해 나간다'는 것이다. 인터넷 언론이 증가함으로써 시민기자와 네티즌의 역할이 동시에 증대됐고, 또 이들의 역할이 증대됨으로써 인터넷 언론의 영향력이 배가되고 있다.
과거 언론에서 수동적인 독자로만 머물러야 했던 이들이, 인터넷 언론 열풍과 함께 수동적인 입장에서 언론의 주체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시민기자들은 단순한 의견 개진이 아닌, 현장에서 발로 뛰며 기사를 발굴하고 이슈를 선점하는 등 이제 언론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한 축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시민기자의 언론에 대한 주도적인 역할에도 불구하고, 시민기자에 대한 정의와 범위, 역할, 권익, 그리고 책임 등 여러 중요한 부분이 여전히 모호한 상태로 남아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기자와 네티즌이 '시민기자회의(가칭)'라는 모임을 8월중으로 발족시킬 계획이다.
권익 증대와 책임 강화에 초점
시민기자회의 발족 움직임은 인터넷 '뉴스타운'의 시민기자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1천400여명의 시민기자와 함께 하고 있는 뉴스타운도 이들의 모임 결성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뉴스타운의 시민기자들이 모여 이에 대한 로드-맵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날 모임에는 뉴스타운의 백성민 편집장과 기자, 그리고 6명의 시민기자가 참석해 여러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의 시민기자 역할과 문제점을 토의하고, 향후 역할 증대와 문제점 개선을 위해 시민기자회의를 발족시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접근했다. 이들은 특히 시민기자의 권익 증진만이 아닌, 그에 따르는 책임의 강화에 초점을 맞춰 시민기자회의를 발족시킨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들은 시민기자회의 발족을 위한 잰걸음에 나선다. 우선 7월중으로 이 모임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8월 중순까지 모임을 발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국 방방곡곡에서 활동하는 네티즌과 시민기자의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문호개방 방식을 구상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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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게에서 최고라는 인터넸 세상을 사는 우리에게 있어 반드시 필요한 존재임에 틀림없지만 상대적으로 홀대를 받아 왔던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제라도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이 모여 시민기자협회를 만드는데 저는 적극적으로 찬동합니다.
어느정도 가시화되면 주위에 있는 많은 분들에게 권면하여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