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위터 계정 정지에 “곧 중대 발표”
트럼프, 트위터 계정 정지에 “곧 중대 발표”
  • 최창규 기자
  • 승인 2021.01.09 16: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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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이트와 협상…별도 플랫폼 구축도 검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의 영구 계정차단 조치를 비난하고 이는 언론 자유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저녁 늦은 시각 “조만간 중대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다른 사이트와 협상 중이고 별도 플랫폼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에포크타임스가 9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내가 오랫동안 말했듯이 트위터는 점점 더 언론 자유를 금지하고 있다. 오늘 밤 트위터 직원들은 민주당과 급진좌파에 협력해 내 계정을 삭제함으로써 나를 침묵시켰다. 그리고 여러분, 나에게 투표한 7500만명의 위대한 애국자들까지 침묵시켰다”고 전했다.

그는 “트위터는 개인 회사이지만, (통신품위법) 230조라는 정부의 선물없이는 오래 존재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는 여러 다른 사이트들과 협상을 해왔고 곧 큰 발표를 할 것이다. 또한 가까운 장래에 우리만의 플랫폼을 구축할 수 수 있는지 검토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트위터는 언론 자유를 추구하지 않는다. 트위터는 급진좌파를 홍보하는 플랫폼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사악한 몇몇만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채널 고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성명은 트위터의 ‘대통령 계정(@POTUS)’을 통해 발표됐다가 수분 만에 삭제됐다. 이 계정은 미국 행정부가 소유한 계정이다.

이번 계정 영구차단의 직접적인 사유가 된 트럼프의 트윗은 2건이다.

하나는 8일 오전 8시 46분(현지시각) 올린 것으로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나에게 그리고 ‘미국 우선'(AMERICA FIRST)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에 투표한 7500만명의 위대한 미국의 애국자들은 미래에 오랫동안 거대한 목소리(giant voice)를 갖게 될 것이다. 그들은 어떤 형태로든 무례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을 것이다.”

다른 하나는 “물어봤던 모든 사람에게, 나는 1월 20일에 취임식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쓴 게시글이다. 이 글은 트럼프 대통령의 마지막 트윗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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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군 2021-01-11 07:02:42
역시 트럼프대통령 우리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군요. 전 지구의 자유시민에게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되찾아 줄 유일한 희망, 트럼프대통령 너무 멋지고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