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가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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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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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결과에 따라 파업찬반투표 여부 결정

화물연대가 심상치 않다. 운송업체, 화주단체들과의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고, 정부 측에서도 협상에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상황에 대해 화물연대는 교섭결과에 따라 파업찬반투표 여부를 결정하기로 해 새로운 파업정국이 조성될 조짐이다.

5일 화물연대는 “4일 교섭에서 일부 화주단체들의 무성의로 일단 교섭을 중단하였으나 5일 일반화물, 컨테이너화물, 특수화물 교섭을 속개하기로 하였다”며 “교섭단은 '이번주 중으로 교섭이 진척되지 않으면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한다.'는 6. 25 집행위원회 결정에 따라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교섭의 내용은 운임과 관련된 것으로 시멘트운송·생산 업체들과 운송료(표준요율)협약에 관한 것 등을 진행하게 된다. 만약, 교섭에 진척이 있으면 화물연대는 파업찬반투표는 하지 않기로 했다.

운송하역노조 한 관계자는 화물연대가 파업정국까지 오게 된 데 대하여 “그간 운송업체와 화물단체가 교섭에 적극적이지 않아 교섭내용 중 진행된 것이 하나도 없다”며 “3자간의 협상을 원만하게 진행하게 하겠다고 약속한 정부도 한 게 하나도 없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까지 화주단체와 운송업체가 화물연대에 교섭여부를 통보해오기로 함에 따라 현재, 화물연대 측은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화물연대는 “어제부터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교섭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후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알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화물연대는 이번 파업여부에 신중한 모습이다. 화물연대는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일부 언론은 파업찬반투표 강행 혹은 유보를 성게급하게 보도하고 있으나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음을 알린다”며 "지도부의 지침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행동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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